초등교사가 존중받는 사회! 대한초등교사협회가 만들겠습니다.
아이들의 행복, 교사의 권리.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드는 초등교육 정상화

선생님들,
생기부 작성철만 되면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
“또 시작이구나!” 하는 그 막막함, 다들 느끼셨을 겁니다.
아이들과 눈 맞추며 수업을 고민하기보다, 같은 말을 억지로 돌려 써서 30명을 다르게 꾸며내다보면 내가 소설가인지 교사인지 헷갈리죠.
중·고등은 대학 진학과 연결되니 상세한 기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등은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생기부 작성 철이 되면 중·고등방식 그대로
“학생마다 모두 다르게 써라”는 안내가 계속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생기부는 아이의 발달을 보여주기보다 ‘찍어낸 문구 모음집’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아이의 진짜 장점과 가능성은 가려지고, 교사들은 무의미한 기록 노동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제대로 드러내기 위해, 국정감사에 생기부 작성 문제를 논하고자 합니다!
국정감사에 제시할 근거자료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자료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1) 같은 평가 내용(성적,창체 등)을 여러 학생에게 쓰지 못하도록 한 지침/공문/NEIS연수자료
예) ‘곱셈구구를 이해하고, 한 자리 수의 곱셈을 할 수 있다’ 성취기준을 잘 해낸 학생에게
- 곱셈구구를 정확하게 암기하고, 한 자리 수의 곱셈을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음.
- 곱셈의 원리를 깊이 이해하여 구구단 전 범위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문제 해결에 적극 적용함.
- 한 자리 수 곱셈을 정확히 수행하며, 새로운 상황에서도 곱셈구구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음.
와 같이, 무의미하게 다른 말을 지어내도록 강요된 자료가 필요합니다!
2) 동일하게 기재했다가 지적·감사받은 실제 사례 또는 수정을 강요받은 메신저 내용 등
3) 그 밖에 관련된 근거나 공문
자료는 개인정보를 모두 가리고, 오직 국정감사 질의의 근거로만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