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가 존중받는 사회! 대한초등교사협회가 만들겠습니다.
아이들의 행복, 교사의 권리.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드는 초등교육 정상화

안녕하세요!
대한(경기)초등교사협회입니다.
다음 주 국회에서
“기초학력 미달률 급증, 무엇이 문제인가?”
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립니다.
제가 토론자로 함께하기에
사전에 선생님들의 현장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여론 조사 참여를 부탁드렸습니다.
https://form.naver.com/response/byUu447ZTuD62IfmseWY-g
오늘까지 벌써 1000명이 넘게 참여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김학희 회장님 말씀처럼
창립초기 갈라치기 단체다. 라며
온갖 서러운 프레임으로 고통받았던 우리 협회가
어느새 많은 초등교사분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는 단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깨가 무겁습니다.
교사의 평가권 보장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평가권이란.
교사의 고유 권한이자 교육 전문성의 핵심으로
단순히 시험 점수를 매기는
행정적 행위가 아닙니다.
학생의 학습 도달도를 진단하고,
학습 과정을 관찰하여
성장을 돕는 고도의 전문적 교육행위입니다.
교사가 교육적 소신과 전문성에 근거하여
학생을 평가하고 기록함에 있어
학부모의 부당한 개입이나
민원으로부터 침해받지 않는
독립적인 권한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학교현장에서는
이러한 전문적 판단은 민원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내 아이의 자존감을 해쳤다는 이유로
교사의 정당하고 객관적인 피드백이
정서적 아동학대로 둔갑하고
상급학교 진학에 불리하다는 이유로
평가 결과의 수정을 강요받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교사로 하여금
방어적 평가, 변별력 없는 평가, 모두가 행복한 거짓 기록을 양산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기초학력 미달 문제와 교사의 평가권 보장 문제는
서로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문제입니다.
선생님들의 진짜 목소리,
초등학교 현장의 현실적인 바램들을
제대로 전달하고 오겠습니다.
대한초등교사협회 및 지역초등교사협회 모두
응원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