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가 존중받는 사회! 대한초등교사협회가 만들겠습니다.
아이들의 행복, 교사의 권리.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드는 초등교육 정상화
최근 학교 현장에
‘공무직도 선생님으로 불러라’는 강요 공문이
접수되고 있다는 제보가 있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실제로 ‘선생님’이라는 호칭 사용을 강요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갈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게 정상적인 학교 문화일까요?
호칭은 예의이지, 강요가 아닙니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예의를 담아
‘선생님’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학교 내 직책과 역할은 다양하며,
각자의 직무 정체성도 다릅니다.
그런데 이제는 “선생님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공문으로 강요하고 있습니다.
누구를 어떻게 부를지 선택할 권리,
그건 구성원 각자의 몫입니다.
학교는 구성원 간 존중과 자율의 공간이어야지,
호칭을 강요하는 공간이 되어선 안 됩니다.
특정 호칭을 사용하도록 강요하는 공문은
학교 구성원의 자율적 언어 선택권을 침해하고,
교원의 직무 정체성을 모호하게 하며,
현장 갈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습니다.
교육부에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1. 각 시·도에 호칭 강요 지침·공문 존재 여부 조사
2. 자율성 침해하는 지침 시정 조치
3. 직무 정체성과 명칭을 반영한 합리적 호칭 원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