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가 존중받는 사회! 대한초등교사협회가 만들겠습니다.
아이들의 행복, 교사의 권리.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드는 초등교육 정상화
충남교육청에서 공문이 왔습니다.
2025년 창의적 체험학습 유공자를 선정해
장관 표창을 주겠다고 합니다.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온 교사에게
상을 주며 격려하겠다는 취지,
겉보기에는 그럴듯해 보입니다.
하지만 번지수가 틀렸습니다.
지금 학교 현장에서
체험학습이 사라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선생님들이 상을 안 줘서 안 갑니까?
아닙니다.
사고가 나면 모든 책임을
교사가 오롯이 져야 하는
불안한 법적 현실 때문입니다.
장관상으로 때우려 하지 마십시오.
인솔 교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모는
구조적인 문제는 그대로 둔 채,
상장 몇 장으로 체험학습을 활성화하겠다니요?
죽어가는 환자에게 치료제는 안 주고
사탕을 물려주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이것은 현장의 고통을 외면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입니다.
교육부에 공문을 보냈습니다.
교육부에 공문을 보내
보여주기식 행정을 멈추라고 요구했습니다.
1. 상장 수여보다 제도 개선을 우선하라
2. 고의·중과실 없는 사고의 면책권을 마련하라
3.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하라
법적 보호 장치가 먼저입니다.
제대로 된 안전망이 없다면
표창장을 천 장을 준다 해도
아이들을 데리고 나갈 수 없습니다.
교육부는 장관상을 만들 시간에
교사를 보호할 법적 제도부터 마련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