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의 연대로, 교육의 중심을 다시 세우다.
아이들의 행복, 교사의 권리.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드는 초등교육 정상화
제주도교육감님은 선출직의 한계를 넘어
교육을 걱정하는 지역 교육 리더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표 계산에 몰두하는 모습이 아니라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진심으로 호소하였습니다.
"제가 오늘 아주 작정을 해서 말씀을 드리겠는데 제발 선생님들에게 선생님이 할 수 있는 일만 씁시다(시킵시다). (학생들의) 개인 가정교사가 아니거든요. 애(학생) 약을 왜 선생님이 먹여야 되고 애가 늦는다 애가 아프다 한 거를 선생님이 30명 되는 아이들의 가정사까지 돌볼 겁니까? 이건 아니거든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학교 교육과 가정 교육을 확실히 구분해 줘야 한다"
김 교육감은 "이번 기회에 제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학부모들이 할 수 있는 일과 선생님이 할 수 있는 일을 좀 구분해 줘야 됩니다. 학부모들은 한 아이만 생각하면 되지만 선생님들은 최소한도 (학생수가) 교과 선생님은 수백 명, 담임 선생님은 30명이 더 됩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이 선생님하고 직접 통화하는 건 그것도 밤이든 일요일이든 주말, 이건 아니거든요. 공개하고 싶지 아니한 선생님들에게는 이번 이 조치가 어떤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뜻에서 말씀을 드립니다"며 호소하듯 말했다.
"이제 소통수단은 이메일로 하자"
김 교육감은 "이제 제가 생각하고 있는 부분은 그렇게 해가면서 앞으로 우리 제주도 교육도 학교와 학부모의 소통 공간을 역시 이메일이 최고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왜? 근거 남죠. 서로 쓰기 편리하죠. 학교 홈페이지 이메일을 활용하는 것으로, 개인 이메일이 아닙니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이제 단체 이메일 이걸 이용하면 학부모가 질문하거나 얘기한 것이 근거가 남고 선생님이 거기에다가 대답한 것도 근거가 남고 그러니까 서로 신중해지고 그래서 이 이메일을 활용하는 나라가 꽤 많습니다. 근데 우리만 전화가 편리하니까. 그래서 좀 불편하더라도 이메일로 앞으로 이렇게 좀 유도해야 하는 그런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며 간곡히 부탁한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